완도군, 한국수산대학 설립 가시화 되나

신우철 완도군수가 한국수산대학 설립 토론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기후변화 등 해양수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가 양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중 FTA 등 시장 개방화 시대를 이끌어 갈 전문 수산인력 양성을 위하여 지난 7일 신지면에 소재한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윤영일 국회의원, 신우철 완도군수, 박종연 완도군의회의장, 전남도, 관련학계 교수 등 300명이 참석했다.

완도군 한국수산대학 설립 토론회 개최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주경 완도부군수의 ‘완도군 수산현황 및 한국수산대학 유치 타당성’, 전남도 장용칠 수산자원과장의 ‘전남도 수산현황 및 주요시책’, 조선대 이준식 교수의 ‘완도수산대학 유치의 필요성’, 부경대 박정환 교수의 ‘FAO세계수산대학 유치동향’발표에 이어 종합토론회로 진행됐다. 종합토론회에서는 완도군에서 제시한 한국수산대학 설립, 한국농수산대학 수산학부 완도캠퍼스설립, FAO세계수산대학 글로벌양식훈련소+외국인교육+귀어귀촌교육에 대한 뜨거운 토론이 있었다.

차주경 완도부군수가 완도군 수산현황 및 한국수산대학 유치 타당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신지면 황모(64)씨는 “한국수산대학이 군민들의 뜻을 모아 꼭 설립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을 모아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지 면밀히 분석 검토해 세부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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