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해외수출 상담회…9800만달러 계약성과

국내 중소기업인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수출주력산업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참석해 현지 기업 담당자와 상담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최근 침체를 겪고 있는 조선ㆍ해운업, 기계ㆍ자동차부품 산업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통한 활력 회복을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20개국 68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우리 중소기업 174개사와 8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15억달러 규모의 선박내장재 공급 상담 등이 진행됐고 9800만달러의 큰 규모가 계약됐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이번 상담회가 우리 수출주력산업이 활력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이와 같은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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