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어맨손잡기·먹기대회·경매·낚시체험 등 프로그램 다채"[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제8회 부안 설(雪)숭어 축제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안상설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서해의 참맛 부안 설숭어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부안상설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부안군, 부안상설시장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이 후원하며 호남 제일의 시장, 고객과 함께 하는 특화시장으로서의 이미지 홍보 및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숭어축제를 통해 수익창출과 자발적인 상인 참여를 통한 전통시장 자생력 확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축제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 폐막식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된다.축제 첫째 날인 9일에는 길놀이와 식전행사, 개막식, 와글와글시장가요제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이날 오후 2시 부안상설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초청인사와 관광객,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길놀이와 식전행사(상인동아리 댄스공연), 개막식,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등이 열린다.둘째 날인 10일에는 숭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부안생활문화예술동호회 발표회와 함께 숭어경매 등 숭어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이와 함께 먹거리장터 운영,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설행사로 행사기간 내내 진행된다.부안군 관계자는 “설숭어 축제 및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통해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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