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7 2017년형 랜더링(사진:폰아레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중가 메탈폰 '갤럭시A' 시리즈 2017년형에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A 2017년형 프로모션 등을 통해 새 갤럭시A 시리즈에 변화된 글래스 디자인과, 갤럭시S7 시리즈에 적용됐던 IP68 방수·방진 기능, 3000~35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이 적용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의 날짜를 기준으로 볼 때 내년 1월2일 출시가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새로운 갤럭시A7은 5.5인치인 갤럭시A7 2016년형보다 큰 5.7인치 1080p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3500mAh 배터리, 엑시노스 7880 프로세서, 3기가바이트(GB) 램, 32·64GB 내장 저장공간, 메모리 카드 슬롯 등이 적용됐다. 조리개값 f1.9인 1600만화소 카메라가 전·후면에 모두 탑재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A 시리즈 최초로 IP68 방수·방진 인증을 받은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또한 업계는 지문 인식 센서와 USB-C 포트가 적용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A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프리미엄 플래그십 '갤럭시노트7'이 부재한 가운데 갤럭시S7 효과도 잦아드는 시점인 겨울 비수기에 구원투수 역할을 해줄지 주목된다. 프리미엄급 기능을 갖췄으나 50만~60만원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대 젊은 층 등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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