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효도가게 운영 협약식
당초 효도가게는 음식점으로 한정 모집했으나 구의 적극적 홍보와 업체의 관심으로 이·미용업, 체육시설, 안경점 등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소의 참여문의와 협조가 늘었다. 효도가게는 70세 이상 어르신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에 효도가게로 지정된 한 음식점 변 모대표는 “대가를 바라고 하는 일이 아니다. 식사하러 오신 어르신들이 내 부모라고 생각하고 기꺼이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업주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으로 2017년에는 전 업종을 대상으로 300여개까지 효도가게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효도가게는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는 서초구의 효자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더 많은 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