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월드메르디앙
높아진 집값 때문에 서울 시내 전세물량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결과 11월 기준으로 매매가격 상승은 주춤한 상태지만 서울 주요 자치구의 전세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양천구 0.58%, 관악구 0.37%, 구로구 0.33% 등 서울 서남권 주택의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남권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세가가 낮게 형성돼 있어 이러한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이다.특히, 구로구는 지난 2011년 8월 입주한 지웰 172세대 이후 신규공급 물량이 전무했던 터라, 신규공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로구는 현재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79.9%에 달한다.이에 따라 구로구에 신규로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노후 아파트 대신 새 아파트 입주를 노리는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월세와 전세 등에 대한 관심 역시 구로구로 쏠리는 양상이다.특히, 메이저 건설사의 아파트 공급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품 없는 비용으로 마련할 수 있는 지역조합아파트는 비용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다. 구로구 구로동 53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구로 월드메르디앙(merdian)’도 입지와 가격, 향후 투자가치 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이다.구로 월드메르디앙은 총 1230세대로 구성되며 지하2층, 지상 25층 규모다. 59A㎡, 59B㎡, 84A㎡, 84B㎡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만 공급된다. 입지 여건은 지하철 1호선 구로역/신도림역, 2호선 대림역/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과 인접한 3개노선 트리플 역세권이다. 또한 구로 IC와 남부순환도로, 경인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도 이용이 편리해 서울 도심 전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한국수출산업 공단이 위치한 산업거점지역인데다 이마트, 테크노마트,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 생활편의 시설을 비롯해 구로구민회관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도 인접해있다.교육여건 역시 뛰어난 편으로, 구로초, 영림중, 구로고와 가까워 통학이 편리하다. 특히 영림중과 구로고는 학교밀집지역에 친환경 녹화거리를 조성하는 에코스쿨로 지정돼 있고2015년에는 구로구 서울형 혁신교육 지구로 재지정되면서 교육 인프라도 향후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구로 월드메르디앙의 관계자는 “조합아파트는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고, 투자자치가 높은 지역의 경우 수익까지 낼 수 있다”며 “구로구 일대 신규 공급 물량이 적고 전세가도 높아서 조합원 가입 상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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