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 돕기 성금 3억원 기부

박인규 DGB대구은행장(오른쪽)이 5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 돕기 성금 전달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DGB대구은행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DGB대구은행은 지난달 30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 돕기 성금으로 대구시에 3억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DGB금융의 작은 정성이 시장 상인들에 보탬이 돼 하루 빨리 시장이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대구은행은 서문시장 상인들이 조기에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500억원 한도로 금융지원에 나선다.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복구 자금이 필요한 고객이 대상이다. 업체당 최고 5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본점 승인이 난 경우 5억원이상 대출도 가능하다. 대출자들에게는 연 1.0%포인트 범위 내에서 금리감면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대구은행 임직원들의 봉사단체인 DGB동행봉사단은 화재 발생 직후부터 화재 현장을 찾아 지난 2일까지 피해 상인과 소방대원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했고, 마스크와 음료 등을 전달하면서 피해 수습에 일조한 바 있다.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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