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초등학생과 학부모 대상, 생태동화작가와 떠나는 탐조여행과 인형극 공연 등'
[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정읍기적의도서관이 이달 지식과 감성을 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기적의도서관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생태동화작가와 떠나는 탐조여행’과 유아에서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형극을 공연한다. 먼저, 10일 진행되는 ‘생태동화작가와 떠나는 탐조여행은 ’날아라 삑삑이‘로 유명한 생태동화작가 권오준의 강연과 철새 서식지 탐방으로 진행된다. 권씨는 이날 우리나라 새를 주제로 강연한 후 기적의도서관 주변의 신마제 방죽과 내장상동 정읍 천변을 탐방한다. 성능이 좋은 필드스코프와 망원경을 통해 일반적인 관찰로는 볼 수 없는 새들의 작은 몸짓과 소리, 그리고 아름다운 깃털들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7일과 24일에는 ‘꿈나무 인형극단’과‘달팽이 인형극단’이 감성과 인성 가득한 인형극을 공연한다. 기적의도서관 초창기에 구성돼 7년여 동안 꾸준히 성장해온 두 인형극단은 전북 소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공공도서관 등에서 많은 공연을 가져오고 있다. 한편 기적의 도서관은 올해 한 권의 책읽기 운동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유도하고 책 읽는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오고 있다.기적의 도서관 관계자는 "이를 토대로 내년에도 보다 더 유익하고 알찬 도서관 운영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수준 높은 정보 문화 산실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적의 도서관(063.539-6453)에 문의하면 된다.김저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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