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운동교구 기부...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역 아동 위한 재능기부까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서는 대학생 교육 봉사 동아리 동행 ‘MOVE’가 지역 아동들을 위한 체육교구 및 재능기부를 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성북구보건소와 함께 진행하는 동행 ‘MOVE’는 지난 2014년 성북구 내 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아리다.이들은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동들에게 음악줄넘기, 뉴스포츠 등 많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또 학생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아동센터에 훌라후프, 공 등 체육교구를 지원, 아이들의 열악한 운동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동행 ‘MOVE’ 참여 대학생이 마가렛지역아동센터(성북동 소재)에 체육교구 기부를 하고 있다.<br />
동행 ‘MOVE’ 동아리에 참여중인 한 대학생은 “강의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배운 전공을 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체육 전공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생들이 지역 아동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MOVE 활동을 통해 운동전공 학생들에게는 적성과 흥미 신장의 기회를 제공, 어린이들이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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