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지난달 이어 재차 'AI‘ 의심신고

[아시아경제(아산) 정일웅 기자] 충남 아산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지난달에 이은 두 번째 AI 신고다.충남도와 아산시는 아산 인주면 해암리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닭 100여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간이키트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산란계 16만5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이 농장은 지난달 23일 AI 발생지인 신창면 행목리 산란계 농장과 10여㎞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도는 폐사한 닭 등 시료에서 AI의 일종인 H5N6바이러스가 검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긴급방역에 나서는 동시에 해당 농가에서 사육중인 가금류 전부를 살처분 할 채비를 하고 있다. 한편 천안에서는 지난달 동면과 병천면, 풍세면 일대에서 육용 오리와 종오리 등 가금류에서 AI가 검출·양성반응이 확진된 바 있다. 당시 방역당국은 해당 지역 내 5개 농가 3만5000여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 했다. 아산=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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