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제2회 비상, 글로벌 해커톤’ 대회 성황

"기술개발부문 최우수상 아이벡스랩, 아이디어부분 최우수상 위킵"[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JB금융그룹(175330, 회장 김한)이 지난 2개월 간 진행한 제2회 비상 글로벌 해커톤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1일 역삼동 디캠프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JB금융그룹 김한 회장과 금융위원회 정순섭 비상임위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김종완 고문, 디캠프 김광현 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핀테크 업체 육성 및 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국내 68팀, 해외 103팀 등 총 171팀이 참여했다. 이 중 최종 13개 팀이 본선에 올라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디캠프에서 각 팀 간 핀테크 능력을 겨뤘으며, 실제 개발 및 테스트, 프레젠테이션의 과정을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치열한 경쟁 속에 기술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mPOS 기반의 소액간편 대출’을 주제로 핀테크 기술을 선보인 아이벡스랩에게 돌아갔다. 기술개발 부문 우수상 3개 팀은 스마트 바이오인증을 주제로 참가한 위닝아이(대표 정우영), 개인맞춤형 대출비교견적 기술을 선보인 핀마트(대표 이승배), 인스턴트 메신저 기반 송금 서비스를 선보인 페이키 팀(이스라엘)에게 돌아갔다.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은 동산담보 중심의 P2P 금융거래를 선보인 위킵(대표 장보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벡스랩의 이현석 대표는 “핀테크 업체가 날로 늘어가고 있지만 실제 기술을 선보일 기회가 부족한데, 이번 대회는 기술력도 인정받고 전 세계 핀테크 업체 간 벤치마킹과 소통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JB금융그룹은 참가 핀테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금융상품을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JB금융그룹은 지난해 1회 대회의 우승팀인 피플펀드와 연계한 P2P 대출을 선보여 중소 핀테크 업체들에게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JB금융그룹 김한 회장은 “핀테크를 지속가능 성장의 큰 원동력이라 믿고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오픈뱅크 시스템을 구축해 많은 핀테크 업체들과 협업하고 실제 고객들에게도 새롭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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