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순천대 봉사단체 초심회와 사랑의 봉사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구례군장애인복지관(관장 법현)에서 지난 11월 25일 순천대학교 사회체육학과 재학생과 봉사단체 초심회(회장 양홍권) 회원이 지역의 장애인 및 주민을 찾아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대학교 학생 70여 명이 참여하여 경로당 위문방문과 구례군 노인전문요양원 방문 자원봉사, 재가세대 홈 클리닝,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ㆍ태권도 시범 공연 등 지역의 장애인 및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초심회는 회원 30여 명이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여 복지관 이용자들은 물론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준비해 온 소머리곰탕과 과일, 떡 등으로 점심 나눔 봉사를 펼쳐 따뜻한 사랑의 정을 나눴다. 문척면 동해마을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마을에 젊은이가 하나도 없는데 손주 같은 학생들이 와서 말벗도 해주고 미처 치우지 못한 짐들도 정리해 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재가세대 홈 클리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은 손길이지만 기뻐하시는 어르신을 뵈니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항상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배려를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홍권 회장은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속해서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법현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있는 자원봉사 관련 단체들과 연계하여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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