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건강 첫걸음 ‘우리아이 건강관리의사’와 함께

양천구 보건소, 어린이 체계적 건강관리 위해 ‘우리아이 건강관리의사’ 사업 12월2일부터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에 거주하는 0~12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튼튼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 상담과 예방적 관리, 건강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아동들의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우리아이 건강관리의사' 사업을 12월2일부터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서울시 공모를 통해 시범운영 자치구로 선정돼 실시하게 됐다.‘우리아이 건강관리의사’ 사업은 어린이의 건강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질병 예방, 조기 발견, 추후 관리 등을 포괄하는 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이의 건강검진력, 예방접종력, 과거병력, 현재 치료력 등 의료 및 건강지식을 담당의사가 적극 검토하고 아이의 건강문제에 대해 1년 동안 2~3회 상담을 실시한다. 충분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고,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건강센터 상담

또 양천구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아이 건강관리의사’ 사업을 위해 보건소에서 상시 근무하는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 최초 아동건강지원사업 컨트롤 타워로 지난해 7월 개소한 ‘아이원건강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자원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양천구 아이원건강센터는 0세부터 12세의 아동 건강검진과 건강관리를 위해 성장단계별 꼭 필요한 건강체크를 원스톱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이 성장단계별로 영유아건강검진, ADHD(주의력, 과잉행동장애) 선별검사, 아토피 질환 종합관리, 가정폭력 피해아동 심리상담, 아동종합 건강스크리닝(신체계측, 체지방측정, 시력검사)까지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전예방과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우리아이 건강관리의사’에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보건소 ‘우리아이 건강관리의사실’로 방문 또는 전화(☎2620-3833)로 예약할 수 있다. 예약신청은 12월 2일부터 가능하다. 예약시간을 확인하고 보건소 1층 우리아이 건강관리의사실로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된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평생건강의 첫걸음이 될 영유아 및 아동기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로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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