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한전·광주시, 에너지밸리 산단 조성 논의

제2차 에너지밸리위원회가 29일 오후 광주시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김황식 위원장을 비롯해 이낙연 전남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 등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29일 제2차 에너지밸리위원회 개최해 현안 자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와 한국전력공사, 광주시는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에너지밸리위원회(위원장 김황식)를 개최해 에너지기업 중심산단 조성 등을 논의했다.에너지밸리위원회는 지난 7월 구성돼 그동안 나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인력 양성, 판로 확보, 클러스터 구축, 법적?제도적 토대 마련 등 현안에 대해 19명의 산학연 전문가와 토론을 해왔다.이날 위원회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조환익 한전 사장, 윤장현 광주시장과 각계 전문가 16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위원회로부터 에너지밸리 기업 투자 유치 현황 및 에너지밸리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에너지밸리 특별법 제정과 에너지밸리 전용산단의 성공적 조성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이낙연 도지사는 “전기 인프라 확충, 입주기업에 대한 시장 제공, 교육 여건 개선,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지정 문제 등 위원들께서 주신 제반 현안에 대해 한전, 광주, 전남이 협력해서 반영해 추진하겠다”며 “또한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협의회’를 구성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정기적으로 수렴하는 노력도 하겠다”고 말했다.위원회에 참석한 16명의 위원들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중앙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밸리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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