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허프[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32)와 재계약했다. LG는 29일 허프와 총액 140만 달러(약 16억 원)에 2017시즌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허프는 지난 7월 스콧 코프랜드의 대체 선수로 LG에 입단해 열세 경기(11경기 선발)에서 7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후반기에는 팀의 1선발 역할을 맡아 포스트 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까지 매 경기 호투를 했다. 그는 "LG 트윈스에서 다시 뛸 수 있어 기쁘다. 내년 시즌 준비를 잘해서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말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