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은평, 다음달 1일 오픈

'서북권 최초'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

롯데몰 은평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가 서울 서북권 최초로 복합쇼핑몰을 선보인다. 롯데자산개발은 다음달 1일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일대에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 롯데몰 은평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지면적은 3만3000여㎡(9980여평), 연면적 약 16만㎡(4만8400여평)규모로 들어선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결돼 있다. 은평몰은 지하2층부터 지상9층에 쇼핑몰, 마트(12월8일 오픈), 시네마, 키즈파크(12월22일 오픈) 등이 차례로 들어선다. 주차장은 지상 5층부터 9층까지 약 1500여대 규모다. 쇼핑몰의 영업면적은 4만㎡(1만2,295평) 규모이며,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9층 ‘I♥Sports’ 입점)에 글로벌 제조유통일괄(SPA) 브랜드부터 씨푸드뷔페까지 총 201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마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 층에 영업면적 9385㎡(2,839여평) 규모로 들어선다. 문화센터를 포함해 체험형 장난감 전문매장인 토이저러스와 가전 전문매장 하이마트 등이 입점한다. 시네마는 8개관 1336석의 최신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몰 은평은 편의성을 강조한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결되고 은평뉴타운에서가까운 곳은 도보로 이용이 가능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요일에 맞춘 다양한 소재를 버스외부광고 등에도 적용한다. ‘월요병에 가까운 롯데몰이 약이지’, ‘화장품 다 썼네? 잠깐 롯데몰 가서 사올게' 등이다. 요일마다 다른 콘셉트의 롯데몰 은평을 표현해 고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은평구는 거주인구가 50만여명이 넘는 서울시내 6번째 규모에 비해 쇼핑편의시설이 부족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은평뉴타운은 1만8000여 세대, 5만3000여명 수준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이뤄지면서 신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인근 삼송지구, 지축지구, 원흥지구 등 신규 개발지구도 인구유입이 지속되면서 상권은 확대될 전망이다. 더불어 지하철 3호선은 물론 광역버스 복합환승센터도 연계돼 광역버스 등 32개 노선이 경유하는 교통 요충지로 유동인구가 풍부한 것도 특징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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