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SK증권은 종근당바이오에 대해 환율 요인으로 수익성이 부진하다며 목표가를 3만7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9일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종근당바이오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93억원, 영업이익이 26.1% 감소한 25억원을 달성했다”면서 “수출비중이 높은데 환율이 하락하면서 원가율이 대폭 상승해 수익성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DMCT 와 당뇨병치료제 원료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유산균 매출이 추가된 데 이어 발효 및 반합성원료까지 가세하면서 전체 외형은 연간 7~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4 분기 실적에 대해 하태기 연구원은 “매출액이 3 분기와 비슷한 트렌드를 보이면서 7% 증가한 29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은 환율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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