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 [사진=김현민 기자]
[수원=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첫 번째 경기 결과와 내용에 만족해 했다.수원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 FA컵 결승 첫 번째 경기에서 FC서울을 2-1로 이기고 기선을 제압했다.서정원 감독은 "우리가 남해에서 훈련을 할 때부터 했던 훈련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간절하게 준비했고 간절하게 경기를 했다. 준비 자세부터 상당히 좋았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했다.이어 "남해에서 우리가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는 상황 등 문제점들을 개선했다. 공격을 해서 상대를 어떻게 쥐고 흔들 수 있는지 그런 부분들을 많이 생각했다"면서 "중원싸움을 이겨야 세컨드볼 싸움에서도 이길 수 있고 공격도 지원할 수 있다. 유리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또한 "우리는 우승에 많이 굶주려 있고 정신력이 살아있다. 두 번째 경기도 상대를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