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존쿠엘 존스 [사진= WKBL 제공]
우리은행의 존스는 1쿼터에만 더블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만들었다. 존스는 1쿼터 11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신한은행의 애덧 불각(24)은 1쿼터에 득점 없이 리바운드 두 개에 그쳤다. 우리은행은 매 쿼터마다 신한은행보다 두 배 가량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 21-13까지 앞섰으나 1쿼터 막판 신한은행 김규희(24)와 김연주(30)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했다. 1쿼터는 23-19로 우리은행이 앞선채 끝났다. 2쿼터에는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1쿼터 3점슛으로 따라가던 신한은행의 3점슛이 침묵한 탓이다. 신한은행 1쿼터 3점슛 세 개를 성공시켰으나 2쿼터에는 하나 밖에 넣지 못 했다. 우리은행은 2쿼터를 35-28로 앞섰다. 3쿼터 초반 점수차가 다시 두 자리수로 벌어졌다. 중반 이후에는 신한은행이 추격하는 흐름이었다. 알렉시즈 바이올레마타(23)가 연속 7득점하고 김연주의 3점슛이 적중하면서 신한은행은 3쿼터 1분30여초를 남기고 44-49, 다섯 점차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쉬고 있던 우리은행 임영희가 투입돼 3점슛 두 방을 성공시키며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57-46으로 3쿼터를 마쳤다.임영희 [사진= WKBL 제공]
4쿼터는 별 반전 흐름 없이 진행됐다. 우리은행이 10점 안팎의 점수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신한은행에서는 김단비가 곽주영이 똑같이 16점씩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연주는 3점슛 세 개 포함 11점을 올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