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게임센터, 실적 차곡차곡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입주업체 2곳, 게임콘텐츠 국비 사업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VR게임 분야를 통한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광주진흥원이 운영하는 광주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한 업체 2곳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첨단 융복합 게임콘텐츠 활성화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첨단융복합산업(VR·AR 등) 활성화를 위해 총 40억 원을 지원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다. 올 4월 광주에 VR사업부를 설치한 (주)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광주CGI센터의 AR·VR CENTER에서 ‘또봇’애니메이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VR 건슈팅 게임 제작으로 VR게임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 드래곤플라이는 글로벌 히트 FPS(First Person Shooter, 1인칭총싸움) 스페셜포스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기업이다.
음악게임 10년 경험의 실력파 개발진들이 포진한 (주)스튜디오 오딘(대표: 김정권)은 클럽 배경을 주제로 한 음악 댄스 VR게임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 오딘은 2년도 채 안 돼 3개의 VR 게임을 개발할 정도로 열정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에서는 현실감 있는 음악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정현 원장은 “전국 공모 프로젝트에서 우리 지역기업들이 2곳이나 선정된 일은 매우 고무적이고 실력을 인정받은 일”이라면서 “앞으로 VR, AR 등 첨단융복합산업의 도약에 광주의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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