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목재나눔, 착한 목재 재능기부' 행사에 참여한 재능기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재능기부를 통한 목재 가구 제작으로 재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산림청은 26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목재 나눔, 착한 목재 재능기부’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아리 러브 우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될 이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친환경 목재가구를 제작,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기관 등에 기부하는 행태로 이어지고 있다.산림청은 올해도 이 같은 형태로 국산 목재 캐비닛 50개를 제작해 푸르메재단 넥슨 어린이재활병원에 기증할 계획이다. 캐비닛 제작에는 개인 자원봉사자와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 목재문화진흥회, DIY 가구공방협회, ㈜에이그룹 등이 참여해 손을 보탠다. 권영록 목재산업과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재활 어린이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또 어린이가 사회라는 숲에서 튼튼한 나무로 성장할 수 있기를 함께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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