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TB투자증권은 24일 녹십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11월에 제출됐던 IVIG-SN의 BLA(Biologic License Application)에 대한 미국 FDA 검토 결과 제조공정 관련 자료 보완이 요구돼 연내 품목허가가 불발됐다. 녹십자는 연내 기대했던 IVIG 미국 품목허가 지연 이슈로 주가가 전날 7% 하락했다. 이혜린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IVIG 북미시장 진출시기 지연에 따른 1년 내외의 투자 불확실성을 고려했다"며 "다만 IVIG 허가 지연은 단기적으로 부정적 이슈인 것은 맞지만, 신공장 가동 스케줄 고려시 북미시장 진출 전략에 이상 신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임상 진행과 최종 품목허가 승인 과정에서 FDA 자료보완 요청은 빈번한 일이고, 제조공정 문제일 경우 보완자료만 제출되면 최종 품목허가까지의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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