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초구 오케이민원센터<br />
얼리버드 민원서비스를 통해 구 오케이민원센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2시간씩 연장 운영, 금요일엔 야간민원실로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등 하루 평균 50건의 민원을 추가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 구는 민원실 내 법률, 세무 등 전문가 상담코너를 마련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변호사, 세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요일별로 돌아가며 재능 기부하는 전문가 상담코너는 주민들이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 1:1 전문상담을 무료로 제공, 올 한해 상담 실적이 8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구 오케이민원센터는 민원실 시설과 환경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유아를 동반한 여성을 위해 민원실 한 켠에 수유실과 유아놀이방을 설치하고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민원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수화 통역 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이 밖에도 북카페, 건강측정코너, 민원인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아늑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가정에서 식구들을 배려하듯 엄마의 마음으로 주민들이 눈높이에 맞는 민원 서비스를 찾아 운영하고 있다” 며 “민원실 뿐 아니라 구청 전체가 행복 민원실이라는 생각으로 주민들이 만족스런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