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녹색어머니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촉진대회

"스쿨존, 절대적 안전지대로 어린이 사고예방에 노력"[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북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23일 전북지방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전북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제6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운동 촉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김재원 전북경찰청장, 황현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윤미연 녹색어머니 회장과 회원 등 320여명이 참석했다.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도내 15개 경찰서, 245개 초등학교에서 24,17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녹색어머니회를 중심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실천 의지를 널리 알려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전주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태권체조와 격파 시범으로 시작된 행사는 녹색어머니 활동사항 및 경과보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녹색어머니 유공자 35명에 대한 도내 기관장의 표창장과 감사장 수여, 녹색어머니 실천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도내에서는 교통경찰과 녹색어머니회의 어린이 보호활동으로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는 전년대비 18.4%(-83건, 450→367건) 감소하였으며,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1년 이전 50건 이상 발생에서 매년 감소세를 보이며 올해 13건으로 전년대비 38%(-8건, 21→13건) 감소했다.특히,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는 2012년 이후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고 ZERO화를 유지하고 있다. 김재완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등하굣길을 녹색어머니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스쿨존을 절대적 안전지대로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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