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리츠칼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6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가운데)과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맨 오른쪽)이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신한은행)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16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성과를 인정받아 금융기관 최초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외국인 직접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찾아가는 외투신고 119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편리한 국내 진출을 지원하며, 외국고객부의 외국인 직원(영국, 일본, 중국)의 외국어 투자 상담 서비스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그 동안 신한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한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약 플랫폼 구축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중국·일본 등 현지 법인 내 '한국진출 투자지원 데스크(KOREA DESK)'를 운영하며 국내와 원스톱으로 외국인 투자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송금서비스 신규 개발 도입 등 외국인 투자자의 국가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신한은행은 지난 2월 국내 은행 최초로 외국인 투자기업 및 임직원 전용 법인카드인 '신한 글로벌 비즈(Biz)카드'를 출시해 외국인 투자기업이 국내 진출 초기 국내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해결했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외국어 콜센터 및 스마트뱅킹 외국어서비스를 10개 국어로 확대 운영, 외국인 전용 후불교통 체크카드인 '신한 케이원패스(K-onepass) 체크카드' 출시 등 외투법인 및 외국인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진출 외국인 투자기업과 외국인을 위한 금융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국내 글로벌 영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20개국 147개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해 외국고객(법인 및 개인)을 위해 국내 진출부터 안정적인 정착까지 성장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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