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피200 섹터지수선물 3개 추가…철강·소재, 생활소비재, 산업재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한국거래소는 오는 28일 코스피200 섹터지수선물 3개를 추가로 상장한다고 밝혔다. 23일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관투자자 등 주요 시장참가자의 위험관리 및 투자수요를 충족하고, 연관 금융상품(ETF 등)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2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파생상품시장 경쟁력 제고 및 파생결합증권시장 건전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추가되는 코스피200 섹터지수는 철강·소재, 생활소비재 및 산업재지수 등 총 3개다. 철강·소재지수에는 POSCO, 고려아연, 현대제철, 영풍, 풍산 등 총 11개의 종목으로 구성된다. 생활소비재지수에는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KT&G, LG생활건강 등 37개 종목이, 산업재지수에는 현대글로비스, 한국항공우주, CJ대한통운, 포스코대우, 한전KPS 등 총 12개 종목이 포함된다.기존 에너지·화학, 정보기술, 금융, 경기·소비재, 건설, 중공업, 헬스케어 섹터지수에 3개가 추가되는 것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200 섹터지수선물 풀라인업 구축을 통해 위험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스피200 섹터지수는 코스피200 구성종목을 10개 섹터로 분류하고, 기준지수(기준일 2008년 1월 2일)를 1000포인트로 하여 2011년 4월 1일부터 산출·발표하고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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