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스팀오븐 생산량 100만대 돌파…영양소 파괴↓

▲밀레 스팀오븐(밀레 스팀오븐: DGC6800SL)(제공=밀레).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밀레 스팀오븐 생산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는 스팀 오븐 생산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팀오븐은 전기대신 스팀으로 조리해 영양소 파괴가 적다. 밀레는 지난 1998년 가정용 빌트인 스팀오븐(모델명:DG163)을 출시한 후 뷘데 공장에 스팀 오븐·전기레인지 개발 센터를 마련하고 스팀 오븐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최근에는 전자레인지와 스팀오븐이 결합된 콤비형 스팀오븐(모델명:DGM 6800)을 생산하고 있다. 밀레 관계자는 "최근 전기오븐보다 친환경적이고 영양소 파괴가 적은 스팀오븐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스팀오븐 생산량 100만대 돌파는 밀레가 스팀오븐의 수요가 적었던 20년 전부터 연구개발을 집중해 시장을 선도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밀레는 스팀오븐 200만대 돌파도 빠른 시일 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밀레는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도입해 하나의 제품을 한 명의 작업자가 생산하는 전통적인 밀레 생산 방식을 통하면서도 태블릿 PC·앱을 이용한 불량률 확인 시스템 등을 이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밀레 관계자는 "빠른 시간 내에 200만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목표로 두고 생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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