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단골집 갈 때도 구글로 OK'… 가게 붐비는지 실시간으로 알려줘

자주 가는 가게 손님 실시간 파악기존 사람 많은 시간대 기능과 결합해 시너지기다리지 않는 쇼핑, 방문 가능해져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구글에서 카페, 음식점 등 단골 가게가 얼마나 붐비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된다. 식당 등을 방문해 주문을 위해 줄을 서고 기다리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21일(현지시간) 엔가젯, 테크크런치 등 정보기술(IT) 외신들은 구글 검색 및 구글 지도에 이 같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된다고 전했다.기존에도 '인기있는 시간대(Popular Times)'라는 기능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를 알 수 있었다. 구글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알려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주말 아침 좋아하는 브런치 식당에 가기 전에 주문 대기 줄이 얼마나 긴지 정확히 알 수 있게 되는 셈이다.구글은 익명화된 위치 데이터를 활용해 이 같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인기있는 시간대'의 기능도 상당히 정확했지만, 당일에 특별한 행사나 이벤트가 생겨 사람들이 특정 가게에 몰리는 것에 대한 분석은 내놓지 못했다.
구글은 기존 기능을 통해 이미 특정 장소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머물렀는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때문에 새로운 실시간 위치 데이터 분석 기능과 기존 기능을 결합하면 보다 정확한 시간 활용할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능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