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장려상 수상
광진구는 안전치수과의 ‘광진구 전역 악취지도 완성 및 원인별 하수악취 저감사업’ 내용으로 행정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하수도 및 대형빌딩 정화조 주변은 각종 악취발생에 따라 생활불편 신고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구는 2013년 악취취약지점의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서울시 25개 구청 중 가장 먼저 해당 업무를 추진했다. 또 처음 이 사업을 시작할 때는 악취저감에 대한 선례가 없어 접근 방법도 어려웠으나 악취저감방안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했고 정화조 전수조사시 건물주의 미온적인 태도를 끊임없이 설득했다. 아울러 환경부의 용역비를 확보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용역을 추진해 전국지자체로는 최초로 1등급 쾌적부터 5등급 불쾌까지 악취등급 기준을 제시하고 악취지도를 작성, 이를 토대로 악취가 심한 대상 지역에 악취저감장치를 지속적이고 순차적으로 설치해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가 시작한 악취저감사업이 서울시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고 나아가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회에서도 입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악취걱정없는 쾌적하고 살기좋은 광진을 만들 수 있도록 악취저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