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3~24일 '서울 MICE WEEK' 개최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시는 23~24일 이틀 동안 '2016 서울 MICE WEEK'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3위 글로벌 MICE 도시, 서울의 미래전략을 논의하고 MICE 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MICE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서비스 산업을 의미한다. 우선 24일 오후 1시30분부터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세계 유수의 MICE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 MICE산업의 트렌드를 짚어보고 서울의 미래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서울 국제 MICE포럼'이 개최된다.포럼 1부에서는 '미래 MICE 트렌드 : 지속가능성에 주목하다'라는 주제로 ▲오스카 세레잘레스(Oscar Cerezales) MCI 아시아·태평양 사장 ▲피오나 펠헴(Fiona Pelham) 지속가능한 이벤트 위원회 의장 ▲단 반 데 캄프(Daan Van de Kamp) 웨스터 가스 파블릭 세일즈 디렉터 등 해외연사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공생의 서울형 MICE 방안을 모색한다'를 주제로 윤승현 한국컨벤션학회장의 발제가 진행되고 이어 김철원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한 김의승 시 관광체육국장과 해외 초청연사 3명의 토론이 이뤄진다.포럼 개최 전날인 23일 오후 2시에는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예비 MICE인들을 위해 관광·마이스 특성화 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 MICE 골든벨'이 개최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이어 오후 3시40분에는 미래 MICE 인재를 위한 'MICE 현장 토크쇼, 진짜 MICE를 만나는 시간'이 개최된다. 토크쇼는 베테랑 MICE 선배들의 경험담을 통해 예비 MICE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방식으로 구성된다.24일 오후 6시30분에는 '2016 서울 MICE 얼라이언스 연례총회'도 개최된다. 서울MICE얼라이언스는 2010년 47개사로 시작해 올해 230개의 회원사가 참여하는 민관협력체계로 성장했다.김의승 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 MICE 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서울시민과 관계자들의 축제이자 토론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시는 MICE 산업의 양적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서울시민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서울의 미래 동반자로 MICE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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