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 1호관 건축 공사 모습(1955년 12월경)
"22~30일 대학역사관서 특별전시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인문대학 68년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오는 11월 22일(화) 오후 3시 대학역사관(용봉관, 구 대학본부) 앞 잔디광장과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68년사 출간기념회 및 특별전시회 개막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전남대학교 인문대학 68년사는 지난해 편찬위원회(위원장 김동수 ·명예교수)를 구성한 뒤 20개월 동안 방대한 작업을 펼친 끝에 그 결실을 맺었다. 전남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이주노)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박물관(관장 표인주)과 함께 ‘인문대학 역사유물 특별전시회’(11월 22일 ~ 30일, 전남대학교 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도 마련했다. 전남대학교 인문대학은 1948년 설립된 사립 대성대학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이후 1952년 국립 전남대학교 개교와 함께 문리과대학으로 통합됐다. 이에 전신 대학인 대성대학 4년을 역사에 포함해 인문대학 설립 68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68년사??를 발간한 것이다.
인문대학 68년사에는 사립 대성대학으로부터 시작해 문리과대학과 인문사회과학대학을 거쳐 지금의 인문대학에 이르기까지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인문대학 역사유물 특별전시회’에는 인문대학의 초창기 흑백사진과 동문들의 기증유물 등 빛바랜 자료들이 공개된다. 특히, 인문대학의 연혁과 주요 연표 등 여러 정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자료들이 전시된다. 근대문화유산인 인문대 1호관의 설계도와 건축 모습을 기록한 사진, 8개 학과의 연혁과 역사자료 및 사진들도 선보인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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