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공연, “살짝 미치면 인생이 즐겁고 행복하다”

"11월 28일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루나틱’공연"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은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오후 3시·7시, 2회에 걸쳐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루나틱’공연을 한다고 밝혔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문예회관이 민간우수공연 프로그램 유치 시 공연료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하나인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11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구례군에서 유치한 우수 공연인 '루나틱'은 안톤 체호프의 단막극을 각색한 닐 사이먼의 ‘굿 닥터’를 우리나라에서 창작뮤지컬로 만들었다. 다양한 사연으로 정신병동에 입원한 환자들과 그들을 치료하는 굿닥터가 함께 병을 치료하는 과정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코믹하게 다룬 뮤지컬로 “살짝 미치면 인생이 즐겁고 행복하다”는 닐 사이먼의 유쾌한 철학을 담았다. 재즈가 바탕이 된 감미롭고 즐거운 노래와 화려한 조명, 고전을 기초로 한 탄탄한 이야기는 관객에게 긴 여운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공연시간은 100분이며, 공연과 관련된 사항은 구례군청 문화관광과(061-780-2431)로 문의하면 된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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