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포공항 국제선 DF1 구역에 120평 규모로 오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지난 8월 김포공항 국제선 면세사업권을 획득해 프리오픈한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이 매장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18일 그랜드 오픈 했다. 이번에 문을 연 DF1 구역은 120평(396.69㎡) 규모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국산 화장품을 비롯해 수입화장품, 향수, 패션, 식품, 악세사리, 선글라스 등 8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영업은 2021년 8월까지다.김포공항의 해외 출국객은 올해 10월까지 177만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 하고 있으며, 롯데면세점은 이번에 오픈하는 면세점 위치가 접근성이 좋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출국 수속을 마치면 바로 눈에 뛰기 쉬운 구역에 위치해 있어 고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장 접근성이 높아진 점을 충분히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산 화장품과 향수 등을 소개하는 동시에 적자가 우려되는 김포공항 면세점을 성공시킬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겠다는 것이 롯데면세점의 복안이다.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국내외 유수의 공항에서 그 동안 쌓아온 공항 면세점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산 화장품 수출판로 개척과 출국 전 만족스러운 쇼핑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점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구매금액에 따라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도쿄 자유여행을 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권, 김포 롯데 시티호텔 숙박권, 면세점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선글라스는 최대 40% 할인을 진행하며, 화장품이나 향수 구매 시 구매금액별로 최대 5만원을 즉시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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