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꽃할매네 2호점
올해는 48억원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노케어, 꽃할매네 주먹밥, 현장해설사, 9학년지킴이 등 총 48개 분야에서 23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특히 할머니 손맛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조, 판매하는 ‘꽃할매네 주먹밥’은 지난해 6월 1호점, 12월 2호점 개점에 이어 다음달 3호점까지 개점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1,2호점 누적 총 매출액이 1억 원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매달 수익금은 노인들의 임금, 노인복지사업에 사용해 영등포구만의 특색을 담은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신체 건강한 노인이 독거노인 등을 순찰하며 이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노노케어’는 올 한해 564명의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해 취약계층 어르신 955명에게 돌봄혜택을 제공, 지난해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최한 전국형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이외도 여의도 공원 내 C-47 수송기 전시 ‘현장 해설사’, 9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인 ‘9학년지킴이들’이 올해 신규사업으로서 참여 어르신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내년에는 기존 사업을 비롯 어르신들의 연륜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2400여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연합평가회를 통해 수행기관 간 교류 확대로 보다 능률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