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단감 팔아주기로 농가 어려움 나눠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본격적인 단감 출하 시기를 맞아 풍작과 가격폭락,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 재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아픔을 함께하고자 감 팔아주기를 추진했다. 유관기관 및 자매결연자치단체(부산시 수영구, 인천시 옹진군)를 비롯해 구례군 산하 전 공직자가 단감 팔아주기에 적극 나선 결과 1,840박스, 3천4백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수영구에서는 590박스, 9백만 원 상당의 단감을 직거래로 구매하여 택배비 등 부대비용까지 절감하여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었다. 군 관계자는 “가격 하락으로 시름이 깊은 단감 재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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