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링크, “차세대 문자메시지 위한 솔루션 개발 중”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삼성전자가 뉴넷 캐나다를 인수해 차세대 문자메시지 기술인 RCS 사업 진출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필링크가 기술 개발중인 RCS(Rich Communication Suite) IP-SM-GW의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RCS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만든 통합 메신저 규격으로,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대용량 동영상 전송 및 단체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접속형 스마트 기기의 보급으로 모든 기기가 네트워크에 항상 연결되고, 가까운 미래에는 가정용 기기까지 네트워크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대다. 이에 필링크 측은 “IP 푸시(IP Push, IP기반의 메시징)솔루션을 개발해, 현재 스마트 기기를 중심으로 금융, 커머스 등에 솔루션을 보급하고 있다”며 “RCS를 위한 IP-SM-GW등의 솔루션을 개발하여 미래 메시징 시장에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활발히 공급되고 있는 IP 푸시의 경우 금융권 기준으로 50% 이상의 과점 형태의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업체 중 차세대 문자메시지 기술에서는 가장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링크는 에너지솔루션 사업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사업 그리고 AR, VR 등 신기술 사업 인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본격적인 실적 회복에 시동을 걸고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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