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라드 빈터, Getarnte Landschaft/Paris 1517, 알루미늄 위에 자동차 래커, 85×150cm 2008, 추정가 700-1,500만원, 시작가 600만원 <br />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일주일 주기로 진행하는 ‘케이옥션 위클리 온라인경매’가 5회 차를 맞이한다.16일부터 22일 오후 4시까지 마감하는 이번 경매는 지난 10월 케이옥션 위클리 온라인경매로 새 단장한 후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총 100점 약 1억 5000만원 규모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출품된 콘라드 빈터의 ‘Getarnte Landschaft/Paris 1517’은 알루미늄 패널 위에 자동차 래커로 작업을 해 마치 사진과 같은 표면이 눈에 들어온다. 또한 마리킴의 ‘Snow White’와 최울가의 ‘Just for Happy Time’ 등의 국내 작품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자주 활용된다.
마리킴, Snow White, 캔버스에 울트라크롬잉크 프린트, 41×32cm (6호) (96/99), 2011, 추정가 50~100만원, 시작가 40만원<br />
이와 함께 30만원부터 1500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산수도가 여러 점 출품됐다. 그 중 청전 이상범(1897∼1972)과 동시대 동양화가인 의재 허백련(1891∼1977)의 ‘산수도’는 강을 건너는 나그네의 모습이 주변 풍경과 잘 어우러진다. 허백련은 우리나라 남종 문인화가의 마지막 대가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산정 서세옥의 ‘소와 목동’, 운보 김기창의 ‘초충도’, 소치 허련의 ‘노송도’, 석연 양기훈의 ‘묵매도’ 등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한편, 신규고객층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 첫 주 경매부터 29일 마감하는 온라인 경매까지 처음 작품을 낙찰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아카데미 수강권’을 증정한다. 전체 낙찰 고객 중 신규 고객이 20% 가량을 차지하는 등 온라인경매를 통한 신규 고객의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경매는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케이옥션 제2전시장에서는 경매 시작일부터 21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경매 프리뷰 전시 관람료는 무료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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