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수익금 불우이웃돕기

"관내 소외계층 141세대에 라면 전달 "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북 진안군 백운면은 지난 15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관내 소외계층에게 라면 143박스(280여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는 2015~2016년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유휴토지1,993㎡를 임대하여 도라지 재배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결과이다.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촌지역의 특색을 살린 단순 노동력을 활용한 성과물 있는 사업을 하였다는 점에서 주위의 호응이 좋았다. 특히 도라지 파종부터 수확하기까지 농약 한 번 살포하지 않고 7명의 근로자가 매년 5~6회 걸친 잡초 제거작업을 통해 정직하고 안전하게 생산된 농산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명선 백운면장은 “추석을 겨냥해 도라지 수확이 이루어졌으나 판매처를 찾지 못해 이제야 마무리가 되었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이 사업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면은 2014년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콩을 재배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관내 소외계층에게 라면 92박스를 전달한 바 있다.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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