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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밸리 입주 중소기업 핵심인력 장기재직 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에너지밸리는 광주ㆍ전남 공동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으로 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해 만든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에너지밸리 중소기업의 납입금의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에 대한 동반성장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한국전력공사가 납입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기업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중에서 별도의 선정 절차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와 중진공 관할 지역본(지)부를 통해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대책의 하나로 중소기업청과 중진공에서 2014년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주와 핵심인력이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만기까지 재직 시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가입기업은 세제감면 혜택과 정부 지원사업 평가우대, 보조금 지원, 정책자금 금리우대 등 폭넓은 혜택을 받는다.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한국전력과 상호 협력해 정부 3.0 모범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더 많은 중소기업이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핵심인력 확보로 성장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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