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만화·영화·비보이·가요제·꽃 축제로 풍성한 경기도 부천시가 최고의 축제도시로 선정됐다.부천시는 순수 민관기관인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주최하는 '2016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축제부문 최우수 도시에 뽑혔다.문화마케팅연구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전국 229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광산업의 지역호감도 성과와 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1, 2차 평가를 거쳐 트래블아이 어워즈 수상도시를 선정했다.선정부문은 지역호감도, 축제, 음식, 특산품, 전통시장, 관광시설 등 6개 부문으로 부천시는 축제 부문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부천시는 지난 7월 만화·영화· 비보이 등 3대 국제축제와 전국대학가요제를 '문화바캉스'란 콘셉트로 개최했다.또 4∼5월 진달래·벚꽃·복숭아꽃 등 봄꽃 축제와 복사골문화예술제를 열어 문화마케팅연구소로부터 '5월의 지역호감도 1위 도시'로 뽑히기도 했다.부천의 봄꽃 축제와 여름 문화축제에는 71만명이 다녀갔으며, 244억원을 쓴 것으로 추산됐다.김영창 시 관광콘텐츠과장은 "3대 국제문화축제·봄꽃 축제와 관광을 융합한 특색있는 상품을 개발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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