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 분양 나서

▲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 ( 제공 : 신영 )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신영과 대우건설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에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를 선보인다.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2개동, 총 506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별로는 ▲25㎡ 374실 ▲69㎡ 33실 ▲75㎡ 99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25㎡ 타입에는 침실과 거실의 분리가 없는 원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중문이 설치된다. 중문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슬라이딩 도어로 만들어진다. 또 대형 붙박이장과 키 큰 장으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도록 했다. 전용 69㎡ 타입은 창고와 드레스룸을 갖춘 2룸으로 선보인다. 빌트인 식탁이 제공되며, 욕실은 건식과 습식공간이 분리됐다. 전용 75㎡ 타입의 경우 뛰어난 조망권이 특징이다. 일부 타입은 주방과 식당이 분리되며 식당에는 대형창이 설치돼 바다와 공원, 송도의 도시경관을 볼 수 있다. 또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복도장 형태여서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는 모든 타입이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송도 테마파크와 송도 컨벤시아, 동북아무역센터, 인천가톨릭대학교 송도캠퍼스, 인천대학교가 인근에 있어 비즈니스 관련 종사자와 대학생이 주 타겟층이다. 인근에 송도 센트럴파크와 미추홀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인접해있어 대중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의 저층부는 '열린공간'으로 계획됐다. 남측 도로변에는 폭 10m 이상의 전면공간과 반원형 광장을 계획했으며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보행로는 북측의 롯데몰까지 동선과 상권이 이어진다. 또 단지 내부에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오픈형 광장도 조성된다.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서는 송도 국제도시는 총 3단계 개발계획 중 2단계가 2014년 완료됐다. 2020년까지 3단계가 완료될 예정으로 현재도 개발이 한창이다. 정부가 국제도시로 육성하고자 하는 송도는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가 활발하다. 대표적으로 교통망 확충을 들 수 있는데, 송도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가 2021년 개통 예정이다. 개통되면 부산까지 2시간 4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송도~청량리(48.7㎞)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영급행철도(GTX B 노선)사업도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광역도로망도 크게 확충되고 있다. 올해 7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일부 구간 개통되면서 서울진입이 수월해졌다. 2018년 2단계 구간인 우면동 선암IC부터 수서IC까지 모두 개통되면 강남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또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송도에서 인천공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최근 송도는 바이오 산업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삼성바이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셀트리온 등 한국의 대표 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독일의 머크와 미국의 GE 등도 송도에 기지를 구축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생활인프라는 부족함을 느끼기 힘들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지난 4월 개점한데 이어 오는 2018년 롯데복합쇼핑몰이 개점할 예정이다. 또 신세계 복합몰이 2020년 개점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랜드몰과 코스트코도 들어선다. 더불어 4개의 전문병원과 1개의 종합병원 등이 입주할 전문병원 복합단지가 2019년 들어설 예정으로 주거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채정석 ㈜신영 상무는 "단지가 들어서는 입지는 쇼핑몰뿐 아니라 동북아무역센터 등 업무시설도 밀집해있어 향후 송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는 송도 내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수요자의 요구를 정확히 집어낸 상품"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0-9번지에 위치하며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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