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한국의 약진 '세계랭킹 '톱 100'에 5명'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안병훈(25ㆍCJ그룹) 43위, 김시우(21ㆍCJ대한통운) 54위,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 56위, 왕정훈(21ㆍ사진) 66위. 송영한(24ㆍ신한금융그룹) 82위.'한국 전사'의 눈부신 약진이다. 14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무려 5명이 '톱 100'에 진입했다. 왕정훈은 특히 지난주 91위에서 66위(2.17점)로 25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이날 새벽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 게리플레이어골프장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플레이오프(PO) '파이널시리즈 2차전' 네드뱅크챌린지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동력을 마련했다.현재 PO 랭킹 15위, 신인왕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안병훈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선수가 '유럽의 신인왕'을 차지할 수 있는 호기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왕정훈은 이수민(23ㆍCJ오쇼핑)과 함께 EPGA투어, 김경태와 송영한 등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톱 50'이 바로 월드스타의 바로미터다. 세계랭킹 상위랭커 자격으로 4대 메이저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4개 대회 등 특급매치 출전이 가능하고, 여기서 얻은 성적으로 시드와 상관없이 다른 투어에 직행할 수 있다. 변방의 대회는 초청료를 받고 출전하는 이유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조던 스피스(미국)가 여전히 '톱 5'를 지키고 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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