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계열사 DK유아이엘 587억에 매각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동국제강이 계열사인 DK유아이엘을 기존 대표인 김상주씨에게 매각한다. 동국제강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휴대폰 부품 제조회사인 DK유아이엘의 매각을 결정했다. 이사회는 동국제강이 보유한 주식 34.82%(396만7140주)를 587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매수자는 DK유아이엘의 기존 대표이사인 김상주씨가 대표로 있는 유아이엘홀딩스다. 유아이엘홀딩스는 유아이엘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로, 계열사를 현 대표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매각한 셈이다. 유아이엘은 1982년 유일전자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된 휴대폰부품 제조회사다. 동국제강은 "선제적인 구조조정 차원이며 기업의 신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동국제강은 이를 통해 철강을 중심으로 하는 핵심역량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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