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앤컨,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DFA어워드 대상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아이리버가 자사의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이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스텔앤컨의 블루투스 헤드폰 앰프 'AK XB10'은 모바일 액세서리 부문에서 혁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14년 AK120, 2016년 AK380, AK T1에 이은 아스텔앤컨의 네 번째 수상이다. AK XB10은 퀄컴의 aptX HD 코덱을 탑재, 블루투스로 24비트의 고음질 음원을 손실 없이 전송할 수 있는 헤드폰 앰프로, 유선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를 블루투스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스텔앤컨의 사운드 경험을 기반으로 하이파이 댁(DAC)과 고성능 앰프 기술을 접목해 기존의 블루투스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선명하고, 깊이 있는 사운드를 구현해낸다.아스텔앤컨은 CES 혁신상에 이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DFA 어워드의 테크놀로지 부문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 2003년 시작된 DFA 어워드는 홍콩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아시아적 관점의 우수한 디자인을 선보인 프로젝트에 상을 수상한다. 아이리버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iF,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DFA 어워드까지 수상함에 따라 아스텔앤컨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디자인 역량에서도 세계적인 인정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박일환 아이리버 대표는 "CES 혁신상을 통해 아스텔앤컨의 뛰어난 기술력을, DFA 어워드를 통해 독보적인 디자인 역량을 인정 받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에서 아스텔앤컨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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