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인턴기자
어버이연합 /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어버이연합 회원 수십명이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충돌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10일 오후 2시쯤 어버연합 회원들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 농성장을 방문해 "이 텐트(농성장)는 다 불법"이라며 "당장 농성을 중단하고 철거해야 한다"고 항의했다.이날 오후 농성장에선 우상호 원내대표와 진선미 의원, 박범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었다.한편 현장에 배치된 경찰 인력 50여 명이 농성장 앞 어버이연합 회원들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욕설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