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이 화장품 다음으로 선호하는 면세품은?

홍삼ㆍ김 등 '국내산 지역 특산품' 꼽혀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중국인 관광객들이 면세점에서 국내 지역 특산품을 화장품 다음으로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DC신라면세점은 중국 광군절(11월11일)을 맞아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쇼핑품 선호 조사 결과, 국내산 지역 특산품(21%)이 2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특산물을 선택한 응답자 중 다수는 국내산 쌀 가공식품을 비롯해 홍삼, 청국장, 도토리묵, 김 등 먹거리를 꼽았다. 중국에 비해 품질 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국내산 먹거리가 기념품이나 지인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는 국내산 우수성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상생협력관’을 별도로 운영하며 강원, 충북, 전남 등 용산과 광역 철도로 연결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선호 품목 1위에는 한국산 화장품이 올랐다. 응답자들은 제품이 우수하면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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