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Q 영업익 651억… 전년比 29%↑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엔씨소프트의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두 늘어났다. 리니지, 리니지2, 블레이드&소울 등 주요 지적재산권(IP) 게임들의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다.엔씨소프트는 201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76억 원, 영업이익 651억 원, 당기순이익 47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29%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56% 증가했다.지역별 매출로는 한국 1427억 원, 북미·유럽 276억원, 일본 128억 원, 대만 103억원 순이었다. 로열티 매출은 242억 원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838억원, 블레이드&소울 401억원, 리니지2 206억원, 아이온 161억원, 길드워2 153억원 순으로 매출을 기록했다.리니지, 리니지2, 블레이드&소울 등 주요 IP의 매출 증가가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 동기 대비 리니지, 리니지2, 블레이드&소울은 각각 7%, 32%, 61%씩 매출이 증가했다.

제공=엔씨소프트

한편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8일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아시아 12개국에서 동시 출시한다. 차기작으로 리니지M, 블레이드 & 소울: 정령의 반지, 파이널 블레이드 등의 모바일 게임과 리니지 이터널, MXM 등의 PC온라인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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