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제55회 학생 모의의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의회는 9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남구 동아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제55회 학생모의의회를 개최했다.모의의회는 동아여자중학생 40여명이 참여하고 지역구 의원인 박춘수 부의장(남구3)이 참관한 가운데, 안건 토론과 전자투표, 5분 자유발언을 하는 등 본회의처럼 진행됐다.학생들은 ‘신뢰와 소통으로 하나 되는 학교 문화 만들기’, ‘학생 자체적인 동아리 창설’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으며, ‘동아여자중학교 신뢰와 소통으로 하나 되는 동아여자중학교 학교문화 만들기를 위한 실천 조례안’을 심의한 후 의결했다.
의장역을 맡은 박민영 학생(여)은 “친구들과 진지하게 토론을 하고 표결까지 하면서 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쉽게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광역시의회는 2005년부터 미래 광주의 주인공인 지역 학생들이 의사진행을 체험하면서 의회의 기능을 알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익힐 수 있도록 시교육청에서 대상 학교를 추천받아 모의의회를 개최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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