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후폭풍]'중국 증시 영향 제한적…폐쇄성이 방어 역할'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중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정희 한화자산운용 차이나에쿼티팀 펀드매니저는 9일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에 수출하는 중국기업 일부는 타격이 있겠지만 제한적일 것"이라며 "중국이 최근 자본시장을 일부 개방하긴 했으나 아직은 폐쇄적인 시장이라 외부 충격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매니저는 이어 "조만간 시행될 선강퉁 등 중국 증시는 가치주가 대부분이라 외국계 큰손이 돈을 쉽게 빼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부에선 앞으로 미국과 중국이 적대적 대결 구도를 펼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으나 위험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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