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1.7% 급락…'트럼프 당선 패닉'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증시가 2% 가까이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승리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9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1% 하락한 1만6877.33을 기록하며 거래되고 있다. 한 시간 전만 해도 1.3% 이상 급등한 것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의 승리를 예상하던 시장이었으나, 실제 개표 결과 트럼프가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가 뒤집힌 것이다. 엔화가치 역시 전거래일 대비 0.13% 하락한 달러당 104.55~56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장 초반 대비 하락폭을 크게 줄인 것이다. 시장 불안에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고 있기때문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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